처가(포항 북구 청하면)로 하계휴가를 가는길 내가 어릴때 천렵하던 고향 안동군 길안면 길안천을 일부러 경유하여 지나가며 아직도 푸르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에 감탄합니다.
다슬기도 줍고 몸도 마음도 씻어내는 고향과 관련되는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건너편에는 휴게소도 생겼더군요..천지갑산 휴게소 이름부터 정겹죠..
가는도중에 시골에 사과나무심고 별장처럼 집짓고 사는 친구이자 의성지점 동료의 집을 방문해서 노후에 내가 살아갈곳을 미리 물색해 본다. 땅살 돈도 없지만....
못생긴 친구뚜앳을 보며 우리 마누라가 그쪽보다는 이쁘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도착 다음날 청송군 부남면 주왕산 계곡물에 풍덩 담궜더니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만에 만나더니 좋아 어쩔줄 모릅니다. 좌에서 부터 막내처남댁 그옆은 한이불 쓰는사람이구요 다음은 딸 그다음은 중간 처형 나머진 처조카들.....
물에 안들어간 사람들이 더 많으나 누드가 많아 생략합니다.
하계휴가는 뭐니뭐니해두 지하우물에서 올라오는 지하수로 등물치는게 최고죠....
어이! 너무 간지럽다니깐 그러네.....
아무리 날씨가 안좋아도 기어코 바닷물에는 들어갔다 나와야 직성이 풀리겠지요...
해수욕장에서 찌찜도 부치고 아주 이사를 온것 같습니다.
뒷켠 우물옆에 자리깔고 앉아 가리비랑 백합을 구워 막내처남과 쌓였던 얘기 나눔니다.
장모님 장인어른도 막내사위 술한잔 받으세요...싱싱한 조개구이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상 1석4조 (마누라 친정가지요,우리딸 외가가죠. 저는 처가가죠. 우리식구 모두 휴가가죠)의 2007 휴가 끝....
올라올때 마누라가 훔치거나 장모님께서 주신것들...
된장 1통, 쌀 40킬로, 가지 1봉지, 고추 1봉지, 도루묵 말린것 1봉지, 가자미 말린것 한봉지, 미역귀 1봉지, 콩잎 삭힌것 1봉지, 간고등어 1손, 포항죽도에서 떠주신 오징어
광어,전어 회 한끼거리....
오랫만에 포항으로 휴가왔다고 포항제철을 배경으로 불꽃 축제를 벌여 주더군요 동영상 첨부합니다.
제4회 포항국제 불꽃축제<2007.8.4. 21:00~형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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