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북사면 잔설은
아직 때이르다 하지만
따스한 봄 햇살 몸 추스리라 하네
양지로 난 오솔길 진물 흐르고
계곡은 온통 켜켜이 얼음골
반질반질 미끈둥 접근불허라
산길 오르는 아낙네 길 비켜서다
비탈면 잘못디뎌 우당탕 미끄럼타며
살풋 미소짓는 처녀 보았네
작년 치맛자락 그냥펴고 앉았어도
불룩내민 앞가슴이 불길 같구나
보랏빛 꽃망울 내놓을즈음
너를 보는 내마음 구름타겠지
처녀치마
북사면 잔설은
아직 때이르다 하지만
따스한 봄 햇살 몸 추스리라 하네
양지로 난 오솔길 진물 흐르고
계곡은 온통 켜켜이 얼음골
반질반질 미끈둥 접근불허라
산길 오르는 아낙네 길 비켜서다
비탈면 잘못디뎌 우당탕 미끄럼타며
살풋 미소짓는 처녀 보았네
작년 치맛자락 그냥펴고 앉았어도
불룩내민 앞가슴이 불길 같구나
보랏빛 꽃망울 내놓을즈음
너를 보는 내마음 구름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