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는 말중에
쥐뿔도 모른다" 라는 말이 있지요.
이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참 재밌습니다.
옛날 어느집의 쥐란넘이 사람으로 변하는 요망한 재주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재주를 믿고
어느날...주인집 남자로 변해서 쥔을 내 쫓곤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쫓겨난 쥔은 하도 억울해서
영험한 스님을 찾아가 하소연을 했고 ,,,, 그 스님의 공력으로 쥐를 쫓아냈습니다.
쥐를 쫓아낸 다음 그가 가장 먼저 한일은?
마누라를 불러다 앉혀 놓고
- 그대는 쥐좃도 모르느냐? 라고 물었더랍니다.
그렇게 오래 살아 놓고도
남편의 거시기와 쥐의 거시기를 분별치 못하느냐?...라는 핀잔이였지요.
허나
그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고 점잖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는 말로
뿔"이라는 말을 사용케 되었다고 합니다.
흔히
아는게 별반 없다" 라는 뜻으로 사용 되기도 하는 "쥐뿔도 모른다" 는 말엔
이렇듯 심오한? 내력이 담겨 있습니다.
혹여
쥐뿔도 모르고 나서다가 볼썽 사나운 꼴을 당하기 쉬운
난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교훈을 던져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는 쥐뿔을 아는가?